치기공사 남자분 33세

 

체격이 조금 있는 분으로 조용조용하신데

일대일로 애길해보면 엄청 잼있는 분이신데 세심하셔서 여자 감성이시기도 하구요

근데 좀 잘 삐지는 부분은 있었어요

 

미팅을 좀 하셨는데요

아직 이렇다할 교제는 좀 없으셨어요

 

여자분은 심리학 전공의 회사원이셨는데

유쾌하고 많이 밝은 성격이시더라구요

유머코드가 맞으신지

남자분이 웃길 애길하심 두세배로 더 받아쳐주시는

그런 꾸미지 않고 있는 그대로 편안하면서도

자신감있는 여자분의 모습이 좋았어요

 

여자분이 남자분을 얼마나 잘 챙기시는지

그 모습도 이뻐보이고 배울만하더라구요

 

두분이서 결혼이 조금 급해질때쯤 마나셔서 빨리 결정 되셨어요

역시나 잘 지내고 계시네요

 

이분들은 여자분이 좀 더 엉뚱한 분이신던데

과장되지 않은 진솔한 면을 더 드러내셔서 좋은 분들 였어요

 

작년 커플이구 얘기로 신경 많이쓰시던데 잘되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