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가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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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6-27 오전 10:55:11 | 조회 | 1041 |
재혼 남자분 이셨는데 한번 오라고 연락도 많이 하고, 설득도 많이 했는데 잘 안오실려고 해서 많이 튕기시겠다 싶었어요 그런던 그주 토요일에 오신다는 전화를 받고 상담해보니 생각보다 사람이 너무 좋았어요 마침 뒷타임도 없는 마지막 상담이라서 더 편하게 애기를 많이 했었어요 비가 와서 우산도 빌려 드렸답니다^^ 여자분도 그때즘 가입하신 재혼 여자분이고 나이차가 3~4살 정도 딱 맞게 차이났어요 남자분은 2번째 만남 여자분은 첫번째 미팅였을 거예요 바로 잘되셔서 교제로 쭉 이어 오셨어요 이런 절묘한 타이밍에 재혼이 쉽지가 않으신데 이분들 바로 잘되시는 천운의 운이 함께 했던 분예요 일년쯤 만나시다가 헤어지셨다는 얘기를 듣고 그럴리가 없는데 싶었는데 남자분은 여전히 여자분의 사진을 톡에 안지우고 계시든데 지우는거 바빠서 깜박했다고 하신 남자분 알고보니 만난지 6개월만에 바로 결혼하셨더라구요 그래서 남자분께 사실대로 말씀하라고 하니 계속 안했다고 하세요 결국엔 맞다고 하시던데 제가 왜자꾸 안했냐고 하니 "남자가 가호가 있지 한번 안했다면 안했다고 해야지.중간에 어찌 말을 바꾸냐고" 그 얘기 듣고 완전 웃었던 분예요 끝까지 밉지 않은 제겐 귀여운 분으로 마무리 들어가 주시는 분였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