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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0-10-05 오전 10:03:20 조회 1017

    제 주변 지인 소개 오신 남자분은
    프로필이 아주 많이 좋았어요
    반대로 키가 좀 많이 작으셨어요

    금액도 비싸다고 하시면서 그때부터 투덜이 시작 되었던거 같애요

    그 뒷날 부터 저는
    지인의 쪼여 오는 압박과 이분의 가입비가
    비싸다는 무언의 투덜이 시작되는 연속이였어요

    지인 분의 성격이 많이 꼼꼼하시더라구요
    일주일에 몇번씩 체크하시면서 잘 좀 해돌라고하시는데요
    안해주고는 좌불안석이 심해서 안되겠었어요

    어느 정도 보시고
    남자분은 잘 안되셔서
    스트레스의 화살이 저에게로 많이 돌아오는 걸 저는 느낄 수 있었어요

    그쯤 착한 여자분이 방금
    교제를 마치고 다시 돌아온 분이 있었어요

    이 남자분을 생각할때는 돌아온 여자분이 반가웠어요
    바로 선을 주선해 드렸는데 잘 되셨어요

    남자분이 잘해주냐고 하니?
    엄청 잘 챙겨주신데요
    남자분 성격도 꼼곰하시니
    자기 사람에게 엄청 잘해주시나 보더라구요

    여자분이 기독교셨는데요
    남자분은 결혼 하시면서
    본인에게 교회가자고만 캐봐라고
    그러면 성혼비 다시 돌려받아야겠다라고 지인분께 얘기를 했다는 걸
    저는 전해들었어요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게 하시는 분였습니다^^


     
    ※ 위의 사진은 본인 동의하에 사용되는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