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분이 오셨는데 |
|
|
|
|
|
키가 좀 작으셨어요 |
|
|
|
|
|
|
저의 작은 주름이 하나 더 생겼지요 |
|
|
|
|
|
|
|
|
|
|
|
|
남자분이 보니깐 |
|
|
|
|
|
|
말씀이 많았어요 |
|
|
|
|
|
|
그래도 말수가 있으시니 그래도 다행이야 그러면서 |
|
|
|
거의 초반 때의 미팅이었어요 |
|
|
|
|
|
|
|
|
|
|
|
|
|
여자분은 간호사분이셨는데 |
|
|
|
|
|
많이 착했어요 |
|
|
|
|
|
|
|
|
|
|
|
|
|
|
두분 보시고 |
|
|
|
|
|
|
한번 보시고 바로 날짜 잡는다고 |
|
|
|
|
난리 아닌 급함이 있었어요 |
|
|
|
|
|
|
|
|
|
|
|
|
|
|
|
|
|
|
|
|
역시 이 남자분의 말수 있는 것이 |
|
|
|
|
큰 반전를 가져왔구나 싶었어요 |
|
|
|
|
|
|
|
|
|
|
|
|
|
만나시고 흐른 시간은 불과 한달이었고 |
|
|
|
|
한달 되는 날 예식 날짜를 잡고 |
|
|
|
|
|
집 보러 다니고 리모델링 한다고 |
|
|
|
|
남자분의 인생에서 최고 절정기의 바쁜 나날을 보내고 계셨어요 |
|
|
|
|
|
|
|
|
|
|
첫 번째의 결혼 날 잡는다는 것은 설레발이 아니고 |
|
|
|
이분들의 진심인 것으로 판명이 되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