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연상연하 커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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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08-21 오후 6:35:10 | 조회 | 1162 |
자영업을 하시는 삼십대 여자분이셨어요. 대학생이래도 믿을 만큼 초동안 외모에, 웃을 때 움푹 들어가는 보조개가 특히 인상적이셨어요. 아무래도 재혼이시라 이것저것 더 세심히 따지셨고,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이 워낙 확고한 분이라 매칭에 살짝 애를 먹었네요^^ 두 살 연하의 회사원 남자분과 미팅을 해드렸는데, 남자분 성격이 좀 있으셔서 살짝 걱정되더라고요. 남자분이 말투도 좀 직설적이시고, 기분상태가 얼굴에 확 드러나는 타입이셨거든요. 뭐 좋은 말로 하면 상남자랄까요^^;; 근데 역시 임자는 따로 있나봐요. 마초같은 남자분이 이 여자분 앞에서는 순한 양이 되더라구요. 올 초 결혼 하셨는데, 여자분이 연상인데다, 져줄 땐 또 화끈하게 져주는 스타일이라 부딪힐 일이 별로 없으시다네요. 언제 한번 이 여자분 모시고 ‘상남자 조련법’ 특강 좀 부탁드려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