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세의 여자분
엄청 이뻤어요
쉽게 가입을 하셔서 쉽게 좋은분으로 한분 해드렸는데
보시고 나서 여자의 반응이 조금 덜하셨지 싶어요
미팅이후부터 엄청난 량의 질문이 제게 왔어요
그래서 이분이 결혼 생각도 아주 많고 세심한 분 이라는걸 알았고
그 다음 부터 미팅은 엄청 조심히 했고
선별하는 기준도 까다롭게 했어요
남자분은 사업쪽으로 아버님 가업을 물려 받으신 그냥 마냥 완전 착하고 좋으신 분였어요
여자분이 훨씬 이쁘시고 해서
잘 안될줄 알았거든요
몇번 만나시고 사귄다고 까지 애기 들었는데
잘안됐다고 이내 다시 애기가 들어왔어요
그렇지 그럴거 같았어..
내 예감은 틀리지 않아... 이런 생각으로,
시간이 많이 지났고
미팅 잡아드려야 되는데 두분다 그다지 연락이 되지는 않았어요
3년이 지났을거예요
이분들 그 사이에 결혼을 하셨던 거예요
이 예감은 왜 항상 틀리는 것인지^^
두분과 통화를 하고
남자분은 속 쉬원하게도 바로
결혼햇습니다.맞아요 하시며 그간 애기를 해주셨어요
그리고 다시 톡에는 신부님의 예쁜 사진도 볼 수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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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혼커플
※ 위의 사진은 본인 동의하에 사용되는 이미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