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장거리 연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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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3-03 오전 10:01:02 | 조회 | 1002 |
여자분은 힘든 직장 생활에 많이 지쳐있었어요 기댈 곳도 없어서 탈출구를 찾기도 했었어요 두 분 다 기독교셨고 여자분은 대구 남자분은 대구 출신에 서울에 공무원으로 계셨어요 여자분은 좋다 거니 얼씨구해서 선을 보셨고 남자분은 여자분에 미모에 반하셔서 서울 대구를 매주 성지처럼 오시며 힘들 길을 자처하셔서 오셨어요 밤을 새고 일을 하고도 그 다음날 주말이면 어련히 와야 할 일인 듯 오시고 하셨어요 이분들도 결혼까지가 딱 1년이 걸리셨어요 결혼하고 어느 정도 지나고는 다시 하라고 하면 장거리 못한다고 그땐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다고 후회 아닌 후회를 늘어놓으셨지만 이제는 옮길 수 없는 일에 대한 후회만 남으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