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직을 찾는 여자분이 오셨어요
많이 꾸미시고 신경을 많이 쓰시는 짙은 화장인데도
세련미가 없는 그래서 너무 안타까운 분이었어요

제가 말을 해드리고 싶은 맘은 굴뚝같으나
여자분이셔서 조심스러워서 입 밖으로도 절대 꺼낼 수 없었던 것이지요

여자분은 성격도 별나셔서
저랑 얘기하면서도
장문의 카톡에 숨막힘이 많이 있었어요

그래서 제가 이렇게 하면 결혼 못 하신다고
남자분을 만나시고 이런 성격이시면 하기 어려우니 조금 유하게 고쳐라고 몇 번 말을 했어요

그래도 이해심은 엄청 많으세요

많은 선에도 안되었고
저는 결국에도 안 될 줄 알았어요

그런데 미팅을 많이 하면 할수록 
애프터를 받아오셨어요
첨에는 전혀 그런 모습이 아니었는데
터득을 하셔서
이제는 몇 번 더 만나 시기까지 하고
교제까지 하시게 되었어요

여자분 성격이 있는데
그런데도 착한 남자분이 꼬이시더라구요

착산 공기업 분과 외모도 괜찮은 분과
시집을 잘 가시는 걸 보고

미팅의 경험을 통해서
애프터를 받고 교제에 이르기까지 많은 습득을 하신 여자분의 일대기를 보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