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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7-13 오전 11:58:59 조회 884

    미술 하는 분이 오셨어요
    엄청 이쁘셨어요 
    그래도 사진을 보면 뜨아 할 정도의 미모의 분이신데
    실물은 그 정도까지는 아니셨어요

    기가 조금 있으셨고
    잘 꾸미고 화려하셔서 연애를 많이 해보셨을 거 같은데 오히려
    연애를 1도 안 해보셨데요

    몇 분을 해드리고 곧잘 이쁘셔서 교제도 잘 들어가셨어요

    얘기를 들어보면 교제가 아닌데 싶은 경우도 많았고 
    이분과는 안되겠다는 분도 있었어요

    근데 여자분은 그런 뉘앙스를 모르고 
    결혼을 진짜 한다고 철석같이 믿는 경험이 없는 게 티가 팍팍 났어요

    그리고 잘 안되고
    여자분은 울어도 보고, 재촉해도 보고
    이제는 천천히 해도 된다고 해요. 본인이 맘을 많이 내려놨다구요

    제가 마음이 조금 편할 때쯤에 사업가 남자분을 해드렸어요

    근데 남자분이 집안도 좋고 가정환경 잘 받았다고 제게 고맙다고 하셨어요

    결혼도 2달 만에 바로 하셨어요 .
    그만큼 안봐도 충분히 너무 인격이 괜찮다고 하셨어요.

    그 동시에 카톡 속 사진이나 이런 모든 일절 행동을 안 하시고 비공개로 전화하시더라구요
    둘만 봐도 좋은
    다른 사람은 카톡이나 이런 거 안 봐도 되는
    둘만의 사랑만 젤 크다면 
    찐 사랑이네요

    사랑 찾아 잘 가셨어요^^

     
    ※ 위의 사진은 본인 동의하에 사용되는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