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결단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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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7-27 오후 1:59:02 | 조회 | 879 |
선후배 분이 오셨어요 두 분 다 비슷한 성격인지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상담을 하시고 두 분이 상의를 한번 해보시고 오신다면서 밖에 몇 시간 동안 상의로 깊은 고민을 하셨어요 몇 시간 뒤에 다시 또 오셔서 두분 다 가입을 하셨어요 공기업이라서 진행이 잘 되시는데 교사분만 희망하셔서 때로는 가끔 난감했어요 선배분은 아주 진솔하신 분이셨고 미팅에서 차이는 날에는 꼭 제게 전화를 하셔서 하소연을 하셨어요 그런데 하소연이 정말 듣기가 좋았어요 보통 그렇게 하소연을 제가 받아주지 않아요 바쁘다고 애길 하는데 그분은 쉬는 타임같이 얘기가 받아주게 되더라구요 마지막에 키가 조금 작으신 천사 교사분을 해드렸어요 교제하는 동안에도 뭐가 눈에 걸리고, 뭐가 눈에 아직 걸린다고 하면서 얘길 하시더니 다른 분을 좀 찾아드릴까요? 마지막에 그러니 이제는 안될 거 같다고 정이 많이 들었다고 이분과 매듭을 지으셨어요 두 분이 키 차이는 좀 많이 나지만 성품의 차이는 여자분이 훨씬 더 좋으셨어요 남자분도 그 차이를 느끼시고 하소연은 커녕 저의 전회를 단번에 끊으시는 결단심 있는 분이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