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혼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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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감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7-10-21 오후 12:20:59 조회 1146
    만혼 여자분

    유치원 운영하시는 분
    능력좋고 모자람이 없었는데
    나이가 좀 차셨는거 말고는 아쉽지 않은 분였어요

    절 만나러 오시면서 봉지 가득 빵을 가지고 오셨어요
    언뜻 생각해보면 제가  좋아하는 소보르 빵이 있었던게 기억이 나네요

    눈물을 훔치시며 가신 분 뒤로
    누굴 해드려야 하나 싶어는데
    2살 터울의 킹가.공기업 분을 해드렸어요

    어떻게 저 뵙고나자 마자 바로 해드린 분과 잘되셨어요
    역시나 직접 뵙고 미티을 해드린게 실질적인 느낌이 더 들었나봐요

    눈물을 훔치던 분은
    이제는 엔돌핀을 훔치시고 계시겠죠

    저 뵙고 그래도 빨리 잘되셔서 천만다행였어요

     
    ※ 위의 사진은 본인 동의하에 사용되는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