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혼커플
  • 글 읽기
    제목 희생할 줄 아는 마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05-30 오후 1:11:54 조회 1245

    어머님은 정말 성격이 통이 크고 시원시원하셨어요
    가입비도 시원시원하게 내시고
    잘되면 소개 많이 해준다고 하시는데
    정말 맘이 좋고 착하셨어요

    제가 해드린게 없는데
    제가 미안 할 정도로 고맙고 매니저 같은 분 없다고 얘기 많이 해놨다고 하셨어요
    첫 미팅 한번 이후에요

    그래서 더 미안하고 고마웠는데 
    이 분 아드님이 첫 미팅에 여자분과 잘되셨어요

    진전이 더디어서
    어찌해야 좋냐고 전화가 오셨어요

    여자분이 조금 여유가 없어서
    아들이 진전을 안 하고 있는 거 같다고

    그래서 여자분 나무랄 거 없이 인성이 정말 좋은분 이라서
    그냥 다 보지 말고 여자분 하나 괜찮으면
    다른 거 보지 말고 그냥 추진하라고 하니

    시원한 어머님답게 바로 날 잡고 
    몸만 오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지금 결혼 예정이신데

    시원시원한 착한 성품에
    희생할 줄 아시는 분이셔서 
    더 감사했어요

     
    ※ 위의 사진은 본인 동의하에 사용되는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