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하시는 분이 오셨어요       
키도 크시고 인물도 훤하셨어요       
         
당일로는 가입을 안 하시고       
그 담날인가 이틀 뒤쯤 하셨어요       
         
가입을 하는데 애를 먹었던 분이세요      
         
건설 쪽 회사 시라서         
지금은 타지역에 계셨고       
대구 내려온 김에 몇 분을 해돌라고       
으름장을 놓으시는 남자분에게       
         
무서움을 느꼈던건 왜 일까요       
         
이분도 2번째 만나는분과 잘 되셨어요      
         
저는 여자분을 못 뵈었는데        
여자분 매니저님이 여자분 진짜 이쁘다라고 얘기하셔서    
저는 남자분이 얼마나 괜찮은데요      
남자분이 괜찮으니깐 여자분이 결혼을 했지     
라면서 배틀하듯이 얘기를 했어요      
         
우연찮게 이분들의 결혼식을 가게 되었어요     
         
여자분이 정말로 더 많이 이쁘시고 착하시더라구요           
제가 괜찮다고 한 남자분은 여자분의 미모에 많이 가리어지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