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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순한 양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01-02 오전 9:27:12 조회 1423
    의사 부부로 맺어진 커플이세요
     
    여자분은 상담하실때 부터 깐깐 덩어리라고 적혀 있었어요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순수한 면이 있었네요
     
    두번이나 오셔서 가입을 하셨고
    상담할때 말초 신경 하나도 곤두 세워서 상담을 했던
    예민한 분이셨어요
     
    적절의 타이밍의 남자분은 이분을 기다리고 계셨어요
     
    남자분은 아주 순수하시고 착하기만 하신
    보기 드물게 순하신 남자 의사분였어요
     
    선을 어느정도 보셔서 지쳐 가실때 쯤
    이 여자분을 뵈었어요
     
    남자분도 그렇게 많이 까다롭지는 않게 보셔서
    두분 정말 이내 바로 잘 되셨어요
    교제로 몇 달씩 이어져 가셨고, 저는 이분들의 결혼을 확신하고
    기다리고 있었어요
     
    생각보다 빨리 여자분의 날잡았다는 애기에
    잘되셨다고 생각하며
     
    친구분이 예비 신랑님을 보셨는데
    "어디서 저런 잘생긴 신랑님이 아직 남아있었노?"
    라고 말씀하셨데요
     
    남자분이 외모가 괜찮으셨어요
    제가 그래서 남자분 외모 아주 좋아요 하니깐
    여자분은 "제 눈에만 그렇게 보이는지 알았죠^^"
    하면서
     
    가입시 때 세포 하나까지 신경 쓰게 했던 여자분은
    선녀의 여자분으로 유하게 되어있었어요
     
    제가 뵌 분은 어느분이 맞는 성격인거죠?
    예민하셨던 분이 정말 순해 지셔서 고맙다고 하시는거 봐서는
    남자분도 잘생기고 맘에 많이 들었나보더라구요^^
     
     
    ※ 위의 사진은 본인 동의하에 사용되는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