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많이 보신 여자분이세요
중반까지 안목이 많이 높으셔서 교제까지는 잘 이어 지지가 않으시면서
여자분은 뭔가를 깨달은 듯한 비장함으로

군인을 만나셨어요
키 크시고 외모가 좋으셨어요

여자분을 많이 좇아 다니셨어요

여자분은 예쁘게 차려입고 예쁜 집을 가꾸는 이런 스타일이셨는데
남자분도 멋을 잘 내고
외적인 부분은 서로 잘 꾸미는건 맞는데

농담을 남자분은 직설적이게 잘하세요

여자분에게 무안을 주면서 웃겨 주시는 분이신데
여자분의 스타일이 아닌데 싶다가도
옆 사람들이 속이 좀 시원 해지는 그런 대리 만족의 유머가 있었어요

두분이 1년 넘게 연애를 하시더니
나이도 있는 지라 결혼을 빨리 이어졌어요

결혼을 하시고 시간이 지난뒤에
여자분은 나는 학구파 같은 스타일을 좋아했는데
어디서 날라리 같은 사람을 만났다고 하시면서
푸념을 하시던데

제가 보기엔 두분 스타일 분위기 아주 똑같았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