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서로 통해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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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3-31 오전 11:15:11 | 조회 | 1420 |
남자분이 상담을 하시기로 자발적으로 당일날 바로 오셨어요 카톡에 뜬 사진을 보고 엄청 기대를 하고 있었던 기대주 셨는데 실물을 뵈고는 사진발이 이렇게 관통하는 분이 또 있구나 했어요 사진이 정말 잘 나오시는게 부럽기는 했어요 남자분 나이도 3십데 중후반에 결혼이 많이 급한 분이시고 좀 덜한 분을 해드려도 크게 나무라지 않는 분이라서 정말 본격적으로 매주 선을 보셨어요 저도 신이 났고 남자분도 매주 선을 보시는데 힘들어 하는 기색은 없었고 매주 월요일 제게 전화하셔서 저는 점점 지쳐 갔어요 그렇게 또다시 월요일 매니저님 이번주도 빨리 부탁해요 하시는 말씀에 이번주는 안되겠는데.... 기대하시는 이분을 실망 시켜 드릴순 없어서 조금 통통한 분을 그냥 해드렸어요 그 담주 월요일 저는 이분의 전화가 무서웠어요 뭐라고 하실까봐요 그리고는 연락이 없으셨어요 이분과 3개월 만나지 않아서 결혼 하신다고 바로 날 잡으시고 하셨어요 결혼이 서로 맘이 맞아서 급하게 잡으셨어요 그래도 그 마음보다 급하지는 않을거 같애요 두분 결혼하셔서 바로 애기도 낳으시고 얘기도 아빠 엄청 닮았더라구요 여자분의 체격은 중요하지 않아요 마음이 더 중요한거 같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