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눈 녹듯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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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8-06-08 오후 2:37:37 | 조회 | 1152 |
예전에 82년생의 여자분 재혼분이 오셨어요 실물을 봤는데 너무 이쁘셨어요 뽀얀 피부에 통통한 얼굴에 누가봐도 이쁘셨어요 결혼을 엄청 급히 생각하셨어요 여우 같은 면도 있으셨구요 그래서 전 다음날부터 계속 되는 연락에 몇달간 조금 힘들었어요 ㅎㅎ 근데 여자분의 진심을 알아서 계속 찾아봐 드렸는데 그 찾아 본 거도 그리 오래지 않아 만나셨어요 상대는 예전에 다른데서 미팅을 한번 했었던 분이셨고 여자분이 싫다고 하셨어요 지금은 그때보다 상황이 엄청 많이 좋아진 남자분이시라서 잘될거같아서 여자분과 얘길 먼저 하고 남자분께 얘길 해서 봤어요 얘길 드리니 그날의 아픈 기억이 남자분께 있는터라 안좋은 얘기를 했지만 남자분도 많이 보고 싶어 했어요 두번째 만남이라서 그 다음 부터는 제가 필요가 없었지요 남자분이 구미쪽에서 사업을 하셔서 여자분은 구미에 가셔서 사셨어요 그리고 나서 많이 오랜만에 여자분을 뵈었는데도 정말 이쁘시더라구요 부부싸움을 해도 예쁜 여자분 얼굴을 보면 눈녹듯이 다 녹겠어서 싸움도 안되겠던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