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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서로의 연락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0-11 오전 10:09:18 조회 8025
    어머님이 오셨어요
    따님 시집 보내야 되신다면서요
    어머님이 따님 꺼를 가입하시고 가시고 매달 매달 통화를 했어요

    제가 연락이 좀 늦거나
    약속이 늦으면
    어머님도 욱하는 성향이 있어서
    저랑 언성을 한 번씩 주기적으로 높였어요

    전화드리기 전에 제발 오늘 큰소리로 얘기 하지 말자고 다짐을 몇 번 하고
    전화 통화했던 어머니였어요 ㅎㅎ
     이분도 초반 진행에
    사업하시는 분을 해드렸는데 잘 되셨어요

    저도 이분이 이렇게 빨리 좋은 분과 잘 될지는 몰랐는데
    운이 너무 좋으셨어요

    그리고 결혼 날짜를 잡을 때까지 어머님이 이러땐 어떻게 해야 되는지
    한 번씩 물어보시기도 하시고 하셨는데
    날짜를 이제 잡았어요

    그 뒤로 어머니와 연락이 안 되었어요
    전화 제게 많이 주셨던 어머님이신데
    이제 전화가 안 오고
    제가 해도 안 받으세요

    내년 초에 결혼 날짜시니 아직 통화하는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면서
    저도 어머님의 연락을 기다리고만 있답니다.


     
     
    ※ 위의 사진은 본인 동의하에 사용되는 이미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