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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천사의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8-11-05 오전 10:15:45 조회 1129
    키 작은 남자분이 오셨어요
    학교도 좋고 직장도 너무 좋고 능력 남이셨어요
    진행하시면서 남자분은 제게 조금 틱틱거리셨어요
    제가 좀 못마땅하셨나 봐요

    정말 부담스런 지인 소개로 오셔서 체크하시는 덕에
    정말 신경을 많이 써 드렸던 거였는데요
    여자분은 정말 천사였어요
    천사 남녀가 몇 분 계신데 그중에 한 분이세요

    여자분은 자기에게 잘해 주시는 분이 좋으신가 봐요
    만나시고 몇 번 더 보시고 자기에게 엄청 잘해주신대요

    남자분이 꼼꼼하셔서
    많이 잘 챙기시고
    자기 거라고 생각되면 엄청 더 잘 챙길 거 같았어요

    시간이 좀 지나서는
    두 분이서 같이 있는 사진 .놀러 간 사진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나중에 여자분께 잘 지내냐고 하면 잘해준다고
    잘 지낸다고 하더라구요

    소개해 주신 지인은 여자분을 한번 봤는데
    너무 괜찮다면서 두 분이 잘 놀라고 하셨어요

    그제서야 소개해 주신 지인께 제가 면목이 좀 서더라구요

    결혼하시기 전에 인사한다고 사무실에 한번 오셨는데
    두 분이서 얘기하고 엄청 잘 노시더라구요

    잘 놀고 대화가 잘되고
    둘이서 잘 노는 커플이 정말 맞는 분이시니
    아구 이분들 찰떡궁합이시구나 싶었어요

    여자분은 천사고 남자분은 많이 자상하신 거 같더라구요

    부디 여자분의 착한 기운이 남자분께도 전해지길^^*


     
     
    ※ 위의 사진은 본인 동의하에 사용되는 이미지입니다.